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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

dealaila 2021. 6.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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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보통 생후 한 달까지를 신생아라고 일컫는데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해 명칭을 지어 놓은 것을 보면 엄마의 도움을 특별히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외모

신생아의 머리 크기는 전체 몸통의 4분의 1 이상. 머리 모양은 출생시 생긴 변형으로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지만 1~2일 이내에 점차 둥글게 되고, 눈은 초점거리 20 ~ 25cm이므로 사물이 조금 보이는 상태입니다. 신생아의 코는 후각이 민감해서 냄새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고 합니다. 입은 입 주위와 혀의 감각이 많이 발달되어 있고, 몸은 배가 볼록하게 부풀어 있고 사지는 굽어져 있습니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있으며 다리는 개구리 같이 무릎을 가볍게 구부려져 있습니다.

피부는 불그스름하고 미끈미끈한 백생의 태지로 덮여있지만 3~4일이 지나면 저절로 벗겨진다고 합니다.

배꼽은 탯줄을 자른 자국이며 태어나서 2주 이내에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 체중

신생아는 뱃속에 있을때와는 달리 탯줄이 아니라 입으로 직접 모유나 분유를 먹어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먹는 양이 적을 수밖에 없고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몸속의 수분과 태변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드는데 이때 5~7% 정도 줄어들고 열흘 정도 지나면 태어날 때의 몸무게를 거의 회복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매일 30g 이상씩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몸무게가 하루에 20g 이상씩 오르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일반적인 몸무게는 2.6 ~ 4.4kg이고 저 체중아인 경우에는 2.5kg 미만이다.

여기서 몸무게가 1.5kg 미만이면 극소 저체중 출생아이고, 4kg은 과체중아입니다.

 

# 시력

신생아의 눈에는 20 ~ 35cm 떨어진 물건에는 초점을 가장 잘 맞추지만, 더 멀리 떨어지거나 가까우면 초점이 맞지 않아 희미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4개월 이전까지 가시거리가 30cm 정도 된다고 하니 모빌을 달아줄때 참고해서 달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면

신생아의 경우 18 ~ 22시간 자야 하지만 대부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쉽게 잘 깬다고 합니다. 영아의 경우는 15 ~ 18시간 정도 잠을 자고 보통 아기는 6개월간 하루종일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채웁니다. 이때 수면시간 동안에 아기는 체중과 키가 2배로 크게 되는 등 발육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 체온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 ~ 37.5ºC 사이로 보통 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순환 작용이 완전하지 못해서 신생아의 손이나 발은 다른 부분보다 차고,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위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 환경

신생아에게 적합한 환경으로는 온도 20 ~ 25ºC, 습도는 50 ~ 60%가 적당합니다. 바닥은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게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 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 하루 종일 틀어 놓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신생아는 편안한 엄마 뱃속에서 10개월을 살다가 이제 막 태어났기 때문에 주위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되도록이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반사 신경

신생아들의 정상적인 신경 반사로는 모로 반사, 목경직 반사, 파악 반사, 바빈스키 반사, 포유 반사, 흡인 반사, 연하 반사가 있습니다.

하나씩 설명을 드리자면 모로 반사는 아기에게 급격하게 가해진 자극으로 인하여 근육이 수축하면서 아기는 등을 벌리고 마치 무언가를 포옹해줄것 같이 손바닥과 손가락을 펴면서 양팔을 벌리는 반사로 생후 3~4개월에 완전히 소실됩니다. 목경직 반사는 신생아를 똑바로 눕히고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머리를 보는 쪽의 팔이 펴지고, 반대쪽의 팔과 다리는 구부린 상태를 말하며 생후 3 ~ 4개월이면 없어지나 계속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파악 반사는 손에 잡힌 것을 꼭 쥐는 것을 말하며 쥐는 힘은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바빈스키 반사는 발바닥 외면을 후방에서 가볍게 자극을 가하면 발가락을 부채 모양으로 쫙 펴거나 구부리는 것을 말합니다.

포유 반사는 입가를 자극하면 자극하는 쪽으로  머리를 돌리는 것을 뜻합니다. 흡인 반사는 입가에 닿는 것을 빠는 반사입니다.

생후 6개월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며 출생 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경우 소실되므로 신생아가 구강으로 음식을 섭취할수 없다면 공갈 젖꼭지를 이용해서라도 자극을 주어 반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하 반사는 음식물이 구강 후부에 닿게 되면  삼키는 반사로 소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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